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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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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5:21:45, View : 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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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운동을 시작했고 중학교 진학 후
육상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뤄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합 도중 너무 무리한 나머지 부상을 당했고
치료를 하기 위해 열심히 재활을 했으나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아
코치님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기들보다 늦은 시작이었고 처음 접하는 운동이여서 시작하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지금 나의 최선은 내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지만 저의 활발한 성격이 침착함을 요구하는 사격과
맞지 않아 다른 길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진로를 모색하고 있을 무렵 학교에 육군부사관 설명회가 있었는데
처음 가까이 접해보는 직업 군인들의 모습과
그 비전, 활동하는 모습, 임무들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제 특성을 잘 살릴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부사관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육군부사관이 된다면 힘들어하는 동기, 병사들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며 격려하면서 서로 돕고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계발해 나가며 제 한 몸을 국가에 헌신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지 않고 떳떳할 수 있는 그런 간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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