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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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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20:39:22, View : 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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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공군현역으로 근무 중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찌감치 공군부사관을 준비하였습니다.
중학교 시절 내신이 모자라 정원외관리라는 중학교 자퇴를 결심 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떨어지게 되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은 했지만 저의 꿈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자서 생활하다보면 흐름도 깨질것이고 제 자신이 나태해져
제가 이루고자 하는 꿈까지 놓칠까봐 여기 한국대구부사관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17살 학원에 처음 왔을때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처음엔 친구도 없어서 많이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많이 낯가리던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시고 친동생처럼 챙겨주시던 오빠 언니들,
실장님 덕분에 학원 적응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또 다른 소중한 인연들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곳이였던거 같습니다.
과목 선생님들께서도 공부뿐만 아니라 제 고민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만약 저 같은 경우 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면 체계적으로 필기공부, 검정고시,
체력관리를 못하였을것이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또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나이가 어려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동안 한국사 자격증, 한국어능력시험,
고등학교 검정고시등을 병행 할 수 있었고 1년 정도의 공부 끝에
육군부사관, 공군부사관 모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고
서로 의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후회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혼자 공부하는게 힘이 드신다면 학원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끝으로 낯설어하던 저에게 항상 따듯하게 다가와주시고 챙겨주셨던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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