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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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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4:11:21, View : 5,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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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7일,
수시로 변하는 필기시험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공군에 이어 이번 236기 해군 시험에도 직접 응시했다.
그래도 시험이라고 D-Day가 가까울수록 느껴지는 긴장감이란.. 흐흐
시험 준비에 한창인 우리 원생들의 심정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시험 당일, 날씨가 너무도 화창해 응시생들 역시 살짝 들떠보였다.
이번 기수는 여군을 선발하지 않아 응시생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엄습해 오는 불안감 때문인지 시험장의 분위기는 금세 차분해졌다.
시험 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고, 드디어 시험이 시작되었다.
1교시 - 언어논리, 자료해석, 공간능력, 지각속도
2교시 - 인성검사, 상환판단검사
3교시 - 영어 순으로 이어졌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전 기수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이였다.
특히 영어에서는 Unbelievable!을 외칠 정도로 쉬운 문제도 몇 개 보였고, 시간도 50분씩이나(?) 주어져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그 외 과목들은 조금만 지체하거나 헤매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평소 시간관리 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공군에서도 합격해본 내 기준으로 봤을 때 이번 해군 시험의 난이도는 공군의 약 70%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만, 나 혼자만 쉬운게 아닌 이상 결론은 역시나 철저한 대비이다. ^^a
이 날, 스승과 제자가 함께 시험을 치르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실장의 포스 덕분에(?) 시험에 응시한 우리 원생들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로써 우리의 엘리트 원생들과 같이 문제의 유형은 물론 전체적인 경향을 100%에 가깝게 재구성 해냈으며, 이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 모두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공군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로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공군 최종합격에 이어 이번 해군 시험에서도 당당히 합격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군 간부 양성학원의 실장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
다가오는 214기 공군부사관 시험을 위해 오늘도 땀 흘려 공부하는 우리 원생들을 위하여 힘찬 응원의 잔소리를 날려본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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