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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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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18:44:42, View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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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 되고 대학을 다니기 시작하며 오히려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군인, 경찰, 경호원 같은 직업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대학 전공을 살리면서 가장 빠르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군부사관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대학을 휴학한 후 본격적인 부사관 시험 준비를 위해
부사관학원을 찾았는데 그 이유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계속 달라지는 선발전형들에 대해 빠르게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혼자서는 공부 안할 거 같아서 강제로!? 시키는 학원에 온 것도 있지만 ㅋ)
공부노하우!
언어논리, 자료해석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언어는 다양한 지문을 접하고 속독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자료해석은 다양한 유형의 표와 그래프를 통해 문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간, 지각은 처음엔 잘 안됐는데 어느 순간 깨치기 때문에
틈틈이 &꾸준히 풀어본다면 정말 쉽습니다.
한국사는 소설책 보듯 역사가 흘러감에 따라 나오는 스토리를 생각하며
외우면 감정이입도 되고 잘 외워졌습니다.
시험장 꿀팁!
시험장은 무조건 일찍 도착하세요.
긴장 풀 시간도 필요하고 시험 준비할 여유도 생깁니다.
모르는 문제는 오래 붙잡고 있지 마세요. 뒤에는 여러분이 더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과목들이 있는데 한 문제 풀겠다고 고집 피우다 많은 걸 놓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화장실은 미리 미리 다녀올 것!
이제 부사관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두 번 부사관 시험에서 탈락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더 많은 실패를 겪게 되고 그 경험이 있어야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되며
더 좋은 능력, 용기, 자신감을 얻는다고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저 또한 241기 공군부사관 2차 전형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지만 이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242기 공군부사관시험에 바로 도전, 2차 전형까지 합격해냈습니다.
그리고 너무 어렵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공부를 썩 잘하진 못했는데 한국부사관학원 다니며
필기는 4개월만에 패스하고 한 번의 고배를 마시고
최종발표를 앞두기 까지 9개월이 걸렸습니다.
부사관을 준비하는 분들 모두 응원하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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