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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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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6:50:51, View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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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진학 후 진로 고민이 한창일 때 해군부사관 출신인 아버지께서
저의 적성과 성향을 고려하여 해군부사관으로 지원하는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부사관에 대해 여러 부분에 대해 여쭤보던 중
군생활이 고교 시절 운동부 생활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고
위계질서와 규칙 속에서 공통된 목표를 위해 나아간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사격 체육 특기생으로 활동했을 때의 경험이 의미 있고 좋았기에
부사관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고교생활 당시 사격부에서의 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이
부사관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기에
제가 부사관이 된다면 천적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선수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군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하여
훌륭한 군인이 될 수 있기에 부사관을 지원하였고
부사관 시험을 준비할 때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대비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한 번에 합격하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대구의 한국부사관장교학원을 찾아 매일 필기시험 공부에 집중하였고
무의미하게 오랜 시간 대충 공부하기 보단
체계적으로 집중하여 공부한 결과 275기 해군부사관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한 시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하는 것이 제 공부방법의 바탕 이였습니다.
언어논리를 공부할 땐 지문의 핵심을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한데
시간이 부족한 해당 과목 특성상 문제가 요구하는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긴 지문을 속독하거나 풀이에 필요한 핵심을 찾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속담, 사자성어도 틈틈이 익혔습니다.
자료해석은 자주 쓰이는 여러 공식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였으며 표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나갔습니다.
한국사는 외우려고만 하지 않고 역사의 스토리를 이해하며
재미를 붙여 공부하였고 집에 가서도 영상 강의를 보는 것도 겸하였습니다.
공간능력, 지각속도는 소질이 있었기에 학원 수업 시간에 반복 연습하는 것 정도만으로도
빠르게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을 뿐이지만
2차 해군부사관 면접을 앞두고 서류 제출 등을 진행하였고
학원에서 배운 면접 대비 노하우와 받은 자료를 통해
준비하여 꼭 최종합격하여 아버지를 이어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해군부사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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